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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세청, 암호화폐 납세 요구 사기 경고

호주뉴스 0 904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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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세청(ATO)이 미납 세금을 암호화폐(가상화폐)로 내라고 요구하는 사기에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호주 국세청은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발표해 “지난해 말부터 ATO를 사칭하며 미납 세금을 비트코인으로 납부하라는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3의 은행 계좌로 직접 입금하라거나 아이튠즈 카드 또는 선불형 비자 기프트 카드로 결제하라는 요구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은 3만9,400달러(4,194만 원)다.

ATO 홈페이지에 따르면 호주의 세금 납부 수단은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은행 송금, 온라인 청구서 지불 시스템 비페이(BPAY) 등이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는 납부 수단 목록에 없다. 캐스 앤더슨 ATO 부청장은 “범죄자들이 암호화폐를 먹잇감으로 삼는 세태는 불가피하다”며 “암호화폐는 가상 세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범죄자 손에 넘어가면 사실상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암호화폐와 관련해 정부 기관을 사칭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 지난달 2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납세자들에게 “미국 국세청(IRS)이 승인한 암호화폐에 퇴직 자금을 투자하라는 사기를 조심하라”며 “IRS는 퇴직 자금 투자를 승인하거나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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