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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상 최고가 주택 거래 성사…'집 한 채가 8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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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동산 거래 사상 최고가인 800억원대의 매매가 이뤄졌다. 시장가치 150억 달러(16조6천980억원 상당)의 호주 소프트웨어 업체 아틀라시안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캐논-브룩스 부부가 시드니 항 해변 포인트파이퍼 최고급 주택 '페어워터'를 사들였다고 CNN·호주 경제 전문 일간 파이낸셜리뷰 등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지 부동산업계는 거래 가액이 1억 호주달러(803억원 상당)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호주 부동산 거래 사상 최고 가액의 주택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체인 도메인에 따르면 페어워터는 시드니 항 일대에서는 가장 큰 개인 주택이다. 이 주택은 페어팩스 미디어 창립자 워릭 페어팩스의 세번째 부인 메리 페어팩스 소유로 돼 있었다.

아틀라시안 대변인은 주택 구매는 사실이지만 거래가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페어워터 구매에는 2주 정도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계는 이런 초고가 주택 구매에 이 정도로 짧은 시일이 걸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포인트파이퍼는 호주 재벌 등 부유층들이 몰려 사는 곳이다. 대지 면적 3천388평의 페어워터는 호주 언론재벌 페어팩스 미디어 가족들이 100년 이상 소유해 왔다. 캐논-브룩스 부부는 성명에서 "가족을 위해 페어워터를 구매하게 돼 기쁘다"며 "아름다운 시드니 주택의 유산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논-브룩스는 64억 달러(7조1천212억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261번째 부자다.

아틀라시안 공동창업자이면서 캐논-브룩스와 공동 CEO인 스콧 파쿠하르는 지난해 페어워터 가까운 곳에 7천100만 호주달러(569억5천만원 상당)짜리 주택을 구매했다. 이들은 2002년 소프트웨어 회사 아틀라시안을 차렸다. 종업원은 모두 2천500명이며 2015년 나스닥에 상장됐다. 

시드니 주택 평균가격은 2008년 46만5천 호주달러(3억7천312만원 상당)에서 지난 3월 현재 87만8천325 호주달러(7억 477만원 상당)로 2배 이상 뛰었다. 중국 등 외국인투자자의 구매와 저금리가 주택가격 급등을 불러왔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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