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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집값 10년만에 최대폭 급락…"대출조건 강화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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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요 지역의 집값이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2일 주택조사회사 '코어로직'의 조사 결과를 인용, 시드니와 멜버른 등 호주 주요 지역 주택가격이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의 주택가격은 지난해 전년 대비 8.9% 하락했다. 2017년 최고점과 비교하면 하락률은 11.1%에 달한다. 멜버른은 2017년 대비 2018년 주택가격이 7% 하락했으며,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도 퍼스는 4.7% 하락세를 보였다. 퍼스의 경우 현재 집값이 2009년 수준이며, 다윈(1.5% 하락)의 집값은 2007년 수준이라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조사결과를 제공한 코어로직의 연구책임자 팀 롤리스는 급격한 집값 하락 원인을 부동산 대출규제 강화에서 찾았다. 그는 보고서에서 "대부분의 지역이 주택시장의 취약성에 신용조건 강화로 반응했다"고 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호주의 집값 하락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주택조사업체 SQM의 조사관리담당 루이스 크리스토퍼는 올해에도 시드니와 멜버른 집값이 6~9%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5월로 예정된 호주 총선도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는 "선거가 있는 해에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우리는 2017년 하반기부터 경기침체를 겪어왔다"며 "지금은 (경기침체가) 일시적인 상황을 넘어서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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