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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새 교육과정에 ‘젠더’ 프로그램 도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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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성'(gender)을 탐구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새로운 학교 교육과정이 서부 호주에서 개발 중이라고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 등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서부 호주 당국은 최소 10개 학교에서 3학년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옷차림이나 장난감 등과 관련된 기존의 성 역할 및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이슬람교 신앙을 실천하는 여성들이 입는 부르카와 같은 민족적, 종교적 의복에 대해서도 가르친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혼란을 심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주 크리스천 로비'(Australian Christian Lobby)의 피터 아베츠(Peter Abetz)는 '9뉴스 퍼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프로그램은 소년 혹은 소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교화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서부 호주 교육부(Western Australia Department of Education) 대변인은 데일리 메일 측에 "교육 과정이 아직 개발 중"이라고만 했다.

호주의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비판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학교에 있는 아이들에게 다른 가치가 주입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공립학교나 사립학교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의 발언은 성별을 바꾸려는 아동의 수가 236% 가까이 증가하면서 지난 3년 동안 성 정체성 이데올로기가 교육 시스템에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나타났다. 지난 9월에는 '전문 표준 개발'이라는 교사가 잠재적인 트랜스젠더 학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전문 표준 개발'에 대한 보고서도 나왔다. 모리슨 총리는 당시 "아이들은 아이들 답게 크도록 내버려두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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