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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 주 차 번호판에 이모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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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즈랜드주가 오는 3월 1일부터 자동차 번호판에 '이모지'를 사용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BBC 등 외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그림으로 모든 것을 나타내는 '이모지'는 키보드 자판 기호로 사람의 감정과 표정 등을 표현하는 '이모티콘'과 다르다"면서 "퀸즈랜드주가 내달 초부터 사용을 허용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알파벳 3문자와 숫자 2문자를 조합한 기존 자동차 번호를 사용하되 여기에 이모지 1개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이모지 추가에 드는 수수료는 최대 500호주달러(약 4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퀸즈랜드주 정부는 차량 번호판용 이모지를 총 5가지로 한정했다.

 

여기에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얼굴'부터 '윙크하며 웃는 얼굴'과 '선글라스를 낀 채 웃는 얼굴', '하트 모양 눈을 한 웃는 얼굴', 그리고 '단순히 웃는 얼굴'이 있으며 이 중 1개만 선택해 쓸 수 있다.


이를 접한 한 네티즌은 "내가 호주 사람이었다면 대변 모양의 이모지를 사용했을 것"이라며 이번 소식을 즐기는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촌스러운 발상이다", "이모지 달아서 뭐 하나" 등의 냉소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주 정부 측이 "배변 모양의 이모지는 절대 안 된다"고 못 박아 일명 '똥 모양 이모지'는 번호판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퀸즐랜드의 'RACQ'라는 자동차 단체는 "원래 차 번호판에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나 지역의 상징을 담을 수 있었다"면서 "이모지 추가도 이런 차원에서 도입된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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