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정보방 > 지구촌뉴스
지구촌뉴스

중국, 호주 부동산 '싹쓸이'…미국의 3배, 21조원어치 사들여

월드뉴스 0 14162 0 0


WSJ는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의 연례보고서를 통해 국가별 외국인 부동산 투자 승인 규모를 분석한 결과, 중국이 240억 호주달러(약 20조9000억원)를 투자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미국(70억호주달러)의 3배, 3위인 싱가포르(38억호주달러)의 6배 수준이다.

중국은 앞서 2013~2014회계연도(2013년 7월~2014년 6월 말)에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호주 부동산 시장 투자국 1위를 차지했다. WSJ는 “호주는 중국의 인기 해외부동산 시장으로 미국에 이어 2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며 “중국은 같은 기간 호주 농업·금융·제조업 분야에도 총 470억 호주 달러를 쏟아부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부동산 포털인 주와이왕(Juwai.com)의 찰스 피타 최고경영자(CEO)는 "외국인 호주 부동산 투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에 10%에서 최근 25%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인의 호주 부동산 투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잦아드는 분위기다. WSJ는 “해외 자본 유출을 우려한 중국 당국이 자본 통제에 나서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신중해졌다”며 “호주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에 대한 부동산 불법 매입 단속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