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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문화와 예술을 만끽하다
호주여행 > 상세보기 | 2017-03-06
추천수 16
조회수   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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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jusky 친구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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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문화와 예술을 만끽하다
내용
 
 

시드니의 문화와 예술을 만끽하다
 

시드니’라는 지명을 들으면 자연스레 ‘오페라하우스’라는 단어가 이어진다. 시드니가 오페라의 도시도 아닌데 오페라하우스는 왜 그리 유명할까. 그 질문을 시작으로 시드니를 들여다봤다. 다양한 인종의 문화로 이뤄진 호주. 그 중심의 시드니는 문화예술도시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각양각색의 볼거리가 숨어있다.





2007년 유네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젊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한 건축물 오페라하우스. 이 건축물은 덴마크 건축가 요른 우트손(Jørn Utzon)이 설계해 1973년 완공했다. 디자인이 워낙 독특해서 초반엔 많은 이가 실제로 만들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다. 예상대로 건축에는 막대한 비용과 14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건물이 바다에 접해있어 부식이 적은 콘크리트를 새로 개발해 자재로 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시도가 이뤄졌다.




오페라하우스의 대표 형상은 누가 뭐래도 조가비 모양의 하얗고 둥그런 지붕이다. 이곳에도 특별한 제작 기술이 숨어있다. 특별한 지붕을 만들기 위해 무광과 유광의 세라믹타일을 접목해 사용했다. 덕분에 맑은 날은 빛을 반사해 반짝이고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은 차분하고 옅은 회색빛을 띈다. 날씨나 구름의 색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것도 특징이다. 

하버브리지는 시드니를 대표하는 사진에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반드시 들어간다. 시드니의 좌청룡우백호 역할이랄까. 이 다리는 1932년 개통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였다. 아직 폭으로는 세계 최고다. 8차선 도로와 철로, 인도까지 놓여 있으니 견고함에 놀란다.

하버브리지는 전망대가 명소다. 다리 한쪽 2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면 아래로 시드니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록스의 아가일 백화점 옆으로 난 계단을 오르는 방법도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시드니 전경은 환상이다. 




오페라 음악에 물드는 밤

오페라하우스가 도시의 상징인 시드니는 오페라와 다양한 뮤지컬·음악공연이 도시에 울려 퍼진다. 이중 대표할만한 공연은 단연 ‘한다 오페라(Handa Opera on Sydney Harbour)’다. 매년 3~4월 3주간 열리는 공연으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조망되는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다.




시드니에 땅거미가 내리면 도시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로열 보태닉 가든 야외 공연장에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한다 오페라는 시드니의 청정한 자연에서 야경과 오페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무대가 공연장이다. 야외공연이지만 규모는 가히 대단하다.

막이 바뀔 때면 공연장 옆에 마련된 크레인이 분주히 무대를 해체하여 옮기고 새로운 무대로 탈바꿈 시킨다. 짧은 시간 건물이 지어졌다 사라지는 것을 보는 것도 신기하다.

올해 한다 오페라가 내세운 공연은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Madama Butterfly)’이다. 일본 나가사키에 서양인들이 들어오던 시기, 이들을 대상으로 영업했던 게이샤를 주인공으로 다룬 작품이다. 나비부인은 실화에 바탕을 둔 소설이다.

최초 미국 작가 존 루터 롱이 지인에게 들었던 게이샤의 이야기를 1898년 소설로 각색해 한 잡지에 연재했다. 이후 소설이 큰 인기를 모은 뒤 데이비드 벨라스코에 의해 연극으로 각색됐다. 이후 런던에서 연극 ‘나비부인’을 관람한 푸치니가 연극 내용에 크게 감동해 오페라로 만들게 됐다고 한다.

내용으로 보면 사실 1960년대 후반 우리나라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과 흡사하다. 하지만 사방이 열린 야외무대에서 허공을 울리는 생생한 음악과 함께 관람하는 오페라는 그 어떤 공연과 비교해도 최고다. 오페라를 관람하던 날 굵은 비에 쌀쌀한 바람까지 불었지만 우비를 입고 자리에 앉아 눈물을 쏙 빼면서 봤다.

  

예술로 채워진 환상의 섬

물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드니에서 배는 흔한 이동수단이다. 시드니 곳곳은 물론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때도 대중교통으로 페리 같은 크고 작은 배를 이용한다. 하버브리지가 올려다 보이는 현대미술박물관 옆 서큘러키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10분 남짓 달리면 코카투 아일랜드(Cockatoo Island)에 닿는다. 이 섬은 과거 호주의 식민지 시절 죄수 수용소였다. 낡은 건물들은 현재 녹이 슬어 칠이 벗겨지고 심지어 벽이 허물어진 채로 그대로 보존돼 있다. 하지만 이런 황폐한 섬을 예술의 집대성으로 꾸몄다. 시드니 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이 섬의 건축물과 자재, 못쓰게 된 기계들을 재활용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섬의 갤러리는 크게 네 구역이지만 관람 순서나 규칙은 없다. 




함부로 들어가서는 안될 것 같은 건물의 낡은 문을 열면 어두컴컴한 내부에서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한 예술가의 혼을 담아낸 영상물이 낡은 천장을 뚫고 들어오는 빛과 어울려 인상적이다. 한 때 큼직한 돌을 실어 날랐을 것 같은 컨베이어 벨트는 예술 작품을 올려놓는 도구가 되고 섬의 카페에 테이블이 되었다. 부서진 흙벽은 화려한 컬러를 입고 조형물로 탈바꿈됐다. 코너를 돌고 건물에 들어설 때마다 마주하는 작품에 방문객의 탄성은 끊이질 않는다.




이 섬의 방문은 뱃삯부터 입장까지 무료다. 정부와 기업의 후원으로 운영돼 마음 편하게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작품이 다소 어렵다면 섬 입구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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