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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에 신고된 불법 무기 5만7000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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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실시된 불법 무기 자진 신고 기간 중 5만7000정이 넘는 총기가 신고됐다고 AP통신, CNN 등 외신들이 1일 보도했다. 호주 내무부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7년 7~9월 중 등록되지 않은 총기를 자진 신고해 등록하거나 당국에 넘기면 처벌을 면해주는 전국적 사면 조치에 따라 접수된 불법 총기가 5만7334정, 부품과 소품은 2432개라고 밝혔다. 

국가총기사면위원회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정부가 1996년 총기 규제를 강화한 개정법을 시행한 후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신고 기간 중 특히 반자동 총기와 전자동 총기 약 2500정이 접수됐다고 지적했다. 5만7000여정의 총기에는 일반 소총, 산탄총, 2차 대전 당시 사용한 스텐 기관총, 1800년대 스위스 군용 검, 대전차용 소총, 로켓포 등 다양한 무기류가 포함됐다. 8만발 넘는 탄약도 신고됐다. 정부 관계자들과 무기 규제 전문가들은 1996년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후 총기 규제가 시행됐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전국 사면을 통해 접수된 무기의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점에 당황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불법 자진 신고 기간 이후 불법 총기를 소지한 사실이 적발되면 28만 호주 달러(약 2억 3500만 원)의 벌금 또는 징역 14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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