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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80대 재계 거물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기사작위 박탈

호주뉴스 0 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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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위까지 받았던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한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 론 알프레드 브라이얼리(83)가 아동 음란물을 소지하다 적발돼 한순간에 몰락했다. 브라이얼리의 변호사 페니 머스그레이브가 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다우닝센터 지방법원에서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를 인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2019년 12월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 짐 수색 과정 중 노트북과 하드 드라이브에서 아동 음란물 사진 20만7000점과 동영상 500개 이상이 발견돼 경찰에게 체포됐다.

1961년 뉴질랜드에 투자회사 인더스트리얼 에쿠어티 리미티드(IEL)를 설립한 브라이얼리는 수십년 간 에어 뉴질랜드, 슈퍼마켓 프렌차이즈 기업 울워스, 에너지 회사 AGL 에너지 등 대기업들의 지배권을 인수해 기업 사냥꾼으로의 경력을 쌓아올렸고 공로를 인정받아 1988년 기사작위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혐의를 인정한 브라이얼리의 기사작위를 박탈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이날 전했다.

한편 보석으로 풀려나 시드니에 있는 자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브라이얼리는 이달 말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호주 언론들은 브라이얼리가 최고 징역 10년을 부과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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