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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 세계 최초로 격리 없는 자유 여행 재개

호주뉴스 0 6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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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이웃 국가인 호주와 뉴질랜드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이후 세계 최초로 격리 없는 자유로운 여행을 허가했다. 이번 조치는 두 국가만 해당되며 여전히 다른 국가에서 호주나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격리 조치를 받아야 한다.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양국은 19일부터 격리 없이 상대국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여행거품(트래블 버블) 제도를 시작했다. 해당 제도는 같은 거품 안에 들어가 있는 국가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14일 의무 격리를 면제하는 조치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공동 성명을 내고 이번 조치가 양국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던은 “호주와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해져서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뉴질랜드는 가족과 친구, 휴가를 위해 방문한 호주인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지난해 3월부터 상대국을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14일 의무 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이후 팬데믹 상황이 안정되면서 호주의 일부 주에서는 뉴질랜드 여행자의 격리 조치가 면제됐다. 19일 조치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출발하는 여행자들에게만 적용되며 여행자들은 출발하기 전에 출발 국가에서 무조건 14일을 머문 뒤에 이동 가능하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각각 910명, 26명으로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국은 싱가포르나 대만, 기타 태평양 국가들과도 여행거품 합의 체결을 모색하고 있다. 


외신들은 이번 조치로 양국 경제가 살아난다고 전망했다. 팬데믹 이전에 뉴질랜드의 외국인 관광 수입의 40%는 호주인들에게서 나왔으며 액수만 약 27억 뉴질랜드달러(약 2조1235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2019기준으로뉴질랜드관광객 130만명이호주를찾아, 호주경제에 26억호주달러( 22352억원)기여했다. 콴타스와에어뉴질랜드주요항공사들은조만간양국모든노선을정상가동하겠다고밝혔다. 양국정상들은여행재개와관련해코로나19 전파여부를상시감시하고문제가생긴다면언제든제여행거품을중단하겠다고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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