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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팬티만 입은 금메달리스트 '물구나무 수유' 화재

호주뉴스 0 3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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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리스트인 토라 브라이트(35) 전 호주 스노우보드 국가대표가 공개한 다소 특이(?)한 '모유 수유' 사진에 네티즌들이 발칵 뒤집혔다. 영국 미러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브라이트가 일주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논란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9일 아들과 함께 처음으로 맞는 어머니날을 기념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장의 사진을 올렸다. 브라이트는 "엄마가 된 것은 내 안에 끌어오르던 무엇인가를 분출시켰다"며 "그건 매우 영적인 것이고 원시적이고 날 것이며 격렬하고 순수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엄마들의 말이 존중받기를 기도한다"며 "그들의 직관이 존경받고 격려 받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 중 논란이 된 건 잔디밭에서 속옷하의만 입고 물구나무 서 자신의 10개월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사진이었다. 상의는 완전히 탈의한 상태로, 아이가 기어와 브라이트의 모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비판이 이어졌다. "'좋아요'에 집착한다" "보기 불편하다" "왜 이런사진을 올렸는지 모르겠다" "(수유는) 자연스럽고 아름답지만, 나 같으면 한발로 서서 대변보는 사진은 안올릴것같다" 등의 반응이었다.
 
반면 "어머니의 강인함이 느껴진다" "놀랍다" "아이가 위험하지도 않은데 뭐가 문제냐" 등 그를 두둔하는 의견도 있었다. 호주 잡지 바디앤소울은 브라이튼의 사진에 대해 "몰입된다"며 "원더우먼같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브라이트는 네티즌들의 비판에 대해 "슬프다"며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엄마들은 서로를 격려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모성애는 순수하다. 나는 성스러운 엄마들의 모임에 동참했기에 스스로를 원더우먼으로 여긴다"며 "모든 엄마들들 존경할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라이트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호주 국가대표 스노우보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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