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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이란 출신 10대 소년 테러…범인포함 2명 사망

호주뉴스 0 57077

호주에서 이란 출신 10대 소년이 경찰청 앞에서 총격을 가해 직원 1명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드류 시피오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청장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쯤 시드니 서부 뉴사우스웨일스 주 패러매타의 주경찰청 앞에서 15세 소년이 총격을 가해 재무부에서 근무하던 민간인 직원 1명이 숨졌다.

소년은 이후 이어진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 그는 이란 출신에 이라크·쿠르드 배경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피오네 청장은 "범행이 정치적인 동기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테러와 관계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초 시피오네 청장은 범인이 해당 직원을 의도적으로 목표로 삼았다고 봤지만 테러가 의심되면서 보다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건정황을 조사하기 위해 대테러 타격부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최근 급진주의 테러 위험이 높아지면서 대테러 대응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시드니 중심부에서 이란 출신 성직자가 2명의 인질을 데리고 경찰과 17시간 동안 대치한 끝에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마이크 바이드 뉴사우스웨일즈 주지사는 "분열을 조장하는 이같은 행동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증오가 우리를 압도하지 않도록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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