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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공항검색 강화로 이용객 불편 가중될 듯

호주뉴스 0 98411


호주가 국가적 테러 위험 수준을 '높음'(high)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국영 ABC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방송은 테러 위험 수준 상향 조정으로 공항 국제선과 대형 스포츠 및 대중행사에 대한 보안검색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와 관련, 스콧 모리슨 이민부 장관은 주요 공항의 보안검색 강화를 위해 4천900만 호주달러(약 458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리슨 장관은 "공항에서의 수속 지연이 이용객의 불편을 일으킬 수 있지만, 무엇보다 안보가 우선시돼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시드니와 멜버른 등 주요 국제공항에 대(對)테러부대와 더 많은 보안담당 요원을 배치하고 생체탐지기 등의 첨단 설비도 도입해 테러 방지를 위한 보안검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호주 양대 항공사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공항에서의 보안검색 강화 때문에 탑승수속이 지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승객들에게 알리기로 했으며, 콴타스도 보안검색 강화를 위해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호주수출협의회의 이언 머레이 회장은 "수출업자들은 공항과 항만에서 보안검색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사실은 이해하지만, 정부의 새로운 대테러 조치들은 국제 무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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