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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특사' 코알라, 싱가포르행 비행기서 극진 대접

호주뉴스 0 77618


단순한 코알라가 아니다. 호주와 싱가포르의 국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먼 길 떠나는 엄연한 ‘특사’다. 지난 12일(현지시각) 호주를 떠나 싱가포르로 향한 코알라들의 이야기다.

영국 BBC 뉴스 등 외신들은 “패들, 펠리타, 찬 그리고 이달리아라는 이름의 코알라 네 마리가 ‘문화 사절(cultural ambassadors)’ 자격으로 호주를 떠나 싱가포르의 한 동물원에서 6개월간 생활한다”고 이날 보도했다.

‘대사’를 태운 호주의 콴타스항공은 코알라들에게 극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등석에 탑승한 코알라들은 승무원이 제공하는 유칼립투스 잎을 맛봤으며, 시원한 음료수도 권유받았다. 다만, 코알라들은 음료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이를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회항사태도 일어나지 않았다.

콴타스항공은 여객기에 탑승한 코알라들의 사진을 공식 페이스북에도 게재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한 네티즌은 “나보다 코알라가 더 잘 사는 것 같다”고 댓글을 남겼으며, 다른 네티즌은 “코알라가 일등석에 타다니 행운이 함께한 코알라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쩐지 코알라가 매우 피곤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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