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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인업주 법정행, \"워홀러 10명에 9천500만 원 미지급\"

호주뉴스 0 71633




호주 시드니에서 패스트푸드 체인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가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에게 법정 최저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법정에 넘겨졌습니다. 호주 노사문제 중재기관인 공정근로 옴부즈맨은 오늘 홈페이지에서 시드니의 한입 업주 K씨와 그의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착수했다며 K씨가 연방 순회법원에 출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씨는 시드니 상업지구에서 6개의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옴부즈맨은 K씨가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5년 4월 사이에 10명의 한국인 직원에게 총 10만9천 호주달러, 우리돈 9천500만원을 덜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K씨는 일을 시킨 뒤 첫 2주는 시간당 8천700원만 제공했습니다. 이들 워홀러 대부분은 영어를 거의 할 줄 몰랐습니다. 이들은 패스트푸드산업 급여 체계상 임시직으로서 시간당 21.21~23.15 호주달러를 받아야 한다는 게 옴부즈맨의 설명입니다. 

옴부즈맨은 또 이 업체가 실제보다 훨씬 더 많이 지급한 내용의 거짓 서류들을 자신들에게 제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씨는 재판을 통해 위반 사례당 최대 885만원을, 그의 회사도 위반 사례당 최대 5만1천 4천425만원을 각각 벌금으로 물게 됩니다. 호주의 악덕 한인업주 사이에는 최저임금이 너무 높다거나 영어 실력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법정 임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급여명세서를 제대로 발급하지 않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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